증권株, 내년 실적개선 가치 부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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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꼽았다.
이 증권사 안정균 연구원은 "증권업계는 내년에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Brokerage) 수익이 확대되고, 간접투자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WM(Wealth Management)관련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일평균 거래대금의 예상치는 8조3000억원이라는 추정이다. 2010년 예상치인 7조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업 전체 수탁수수료는 2010년 예상치 대비 10.95%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는 급락 후 반등 국면과 전고점 돌파 시점에 거래대금이 급증했던 과거 사례에 다른 것이다. 2011 년 국내증시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기대됨에 따라 거래대금이 급증할 것으로 안 연구원은 예상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WM의 수익을 구성하는 자산관리(랩어카운트), 수익증권(펀드), ELS(신종증권)의 성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식형 랩 시장은 간접투자상품 특성상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시장과 무관하게 2~3 년간 성장 추세를 나타낸다는 것. 현재 9조원 규모에서 2012년 30조원 규모로 확대된다는 예측이다.
그는 "삼성증권은 랩 시장의 선점을 통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브로커리지도 랩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대우증권은 업계 1위 브로커리지를 바탕으로 거래대금 증가 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정균 연구원은 "증권업계는 내년에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Brokerage) 수익이 확대되고, 간접투자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WM(Wealth Management)관련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일평균 거래대금의 예상치는 8조3000억원이라는 추정이다. 2010년 예상치인 7조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업 전체 수탁수수료는 2010년 예상치 대비 10.95%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는 급락 후 반등 국면과 전고점 돌파 시점에 거래대금이 급증했던 과거 사례에 다른 것이다. 2011 년 국내증시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기대됨에 따라 거래대금이 급증할 것으로 안 연구원은 예상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WM의 수익을 구성하는 자산관리(랩어카운트), 수익증권(펀드), ELS(신종증권)의 성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식형 랩 시장은 간접투자상품 특성상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시장과 무관하게 2~3 년간 성장 추세를 나타낸다는 것. 현재 9조원 규모에서 2012년 30조원 규모로 확대된다는 예측이다.
그는 "삼성증권은 랩 시장의 선점을 통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브로커리지도 랩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대우증권은 업계 1위 브로커리지를 바탕으로 거래대금 증가 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