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수주액 반등…철강·운수장비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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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지난 10월 경기선행지수 구성항목 중 기계수주액이 유일하게 상승했다며, 철강 운수장비 등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10월 기계수주액은 전월 대비 13.1%포인트 증가한 16.0%를 기록, 경기선행지수 10개 구성항목 중 전달보다 유일하게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업종은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기 이전에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1년 이후부터 살펴본 결과, 철강과 운수장비 업종이 기계수주액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운수장비는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이 불거짐에 따라 일정부분 조정을 받았지만, 전날 빠른 회복력을 보여 '매수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철강은 기계수주액 상승에 따른 경기모멘텀을 받는다면 가격매력과 결부돼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철강과 운수장비는 하반기 이후 수출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경기모멘텀에 의한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10월 기계수주액은 전월 대비 13.1%포인트 증가한 16.0%를 기록, 경기선행지수 10개 구성항목 중 전달보다 유일하게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업종은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기 이전에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1년 이후부터 살펴본 결과, 철강과 운수장비 업종이 기계수주액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운수장비는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이 불거짐에 따라 일정부분 조정을 받았지만, 전날 빠른 회복력을 보여 '매수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철강은 기계수주액 상승에 따른 경기모멘텀을 받는다면 가격매력과 결부돼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철강과 운수장비는 하반기 이후 수출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경기모멘텀에 의한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