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지-원, 사흘째 강세…공작기계 수요 증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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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원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공작기계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190원(5.01%)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달 30일 와이지-원에 대해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박,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구재 성격을 띄는 공작기계 주요 전방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침체를 나타냈지만 이런 현상은 올해 반전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 공작기계 수출증가율이 36%에 이를 정도로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 급증으로 우호적 사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와이지-원 실적개선의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생산법인의 성장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와이지-원은 2009년 76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업황 회복에 따라 상반기 25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기록했고 업황 호조 및 중국 법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향상으로 하반기에는 31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지분법 이익이 56억원이 예상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와이지-원은 기계 업종 턴어라운드가 일어나고 있는 2010년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동양증권은 2010년 매출액이 1613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증가하고 영업이익 119억원과, 순이익 1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와이지-원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주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190원(5.01%)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달 30일 와이지-원에 대해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박,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구재 성격을 띄는 공작기계 주요 전방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침체를 나타냈지만 이런 현상은 올해 반전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 공작기계 수출증가율이 36%에 이를 정도로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 급증으로 우호적 사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와이지-원 실적개선의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생산법인의 성장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와이지-원은 2009년 76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업황 회복에 따라 상반기 25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기록했고 업황 호조 및 중국 법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향상으로 하반기에는 31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지분법 이익이 56억원이 예상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와이지-원은 기계 업종 턴어라운드가 일어나고 있는 2010년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동양증권은 2010년 매출액이 1613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증가하고 영업이익 119억원과, 순이익 1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와이지-원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주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