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다시 썼다.

2일 오전 9시3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700원(2.13%)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3650원까지 올라 52주(1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에 대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

이 증권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각 계열사의 사업역량 강화, 수익 배분의 투명성 확보 등이 기대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