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전문업체 엡손이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엡손의 프린터, 프로젝터, 스캐너 등의 최신 제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설치, 팀 운영 및 업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홈 경기 시 경기장의 디지털 광고배너에 엡손 로고 노출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 등 엡손의 브랜드가 노출된다.

엡손 측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엡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드 트래포드는 지난달 26일, 세이코엡손 우스이 미노루 대표이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데이비드 길, 알렉스 퍼거슨 감독, 웨인 루니, 박지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