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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산림분야 최우수 지자체는 광주·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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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시책 실적우수, 3일 시상식서 2000만원씩 받아


    광주광역시와 충청남도가 2010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대전광역시와 강원도, 충청북도는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일 각 지자체가 지난해 실시한 산림 분야 주요시책 추진 실적을 심사하는 평가를 통해 이같이 선정하고 3일 오전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최우수 기관은 포상금 2000만원씩과 최우수 기(旗)를, 우수 기관은 포상금 1500만원씩을 각각 받는다. 산림청은 이 밖에 장려기관으로 뽑힌 지자체 등에 대한 포상금을 포함해 모두 3억38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심사는 각 분야별 소관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0명의 합동평가단이 지난 3월 8일부터 6월말까지 숲가꾸기,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산지관리, 도시숲 조성 등 5개 부문에 대해 ‘평가 시스템(VPS)’ 온라인 평가 및 현지검증과 고객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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