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디지털산업단지,대구성서산업단지 등 전국 주요 국가·일반 산업단지 관리기관들의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2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밀 관리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1개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산업단지관리기관협의회’(이하 FMA) 창립총회를 열었다.

FMA에 참여하는 관리기관은 대구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서울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인천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다.

FMA는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앞으로 △산업단지 법령 및 제도개선 △관리기관 네트워킹 구축 및 운영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펼칠 게획이다.세부적으로는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기관별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해 다각적인 입주기업 지원정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산업단지관리기관간에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5만2000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