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상승,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20포인트(1.26%) 오른 256.4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1일 기록한 연고점인 257.60과의 차이도 1.20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차익거래로 추정되는 국가와 지차제의 선물 매수세에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태도를 바꿔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국가와 지자체가 속한 기타계가 1381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004계약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18계약, 167계약의 순매도였다.

베이시스는 현물 시장의 상대적 강세로 백워데이션과 콘탱고 상태를 오갔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2498억원의 순매도였다.

거래량은 25만6311계약으로 전날보다 6만계약 이상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4348계약 증가한 10만6195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