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스타 팝핀현준(31)이 내년 초 두 살 연상의 국악인 박애리(33)와 결혼한다.

신부 박애리씨는 '국악계의 이효리'로 불리며 국립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2005년 제8회 남도 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과 2010년 한민족문화예술대상 국악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강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하고 있기도 하다.

팝핀현준은 한국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박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팝핀현준은 오는 16일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펀! 타스틱 라이브'(FUN! Tastic Live) 공연을 펼치고 공연 후에 예비신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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