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미(JAMIE)가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지난달 31일 새 싱글 '배드 럭(Bad Luck)'으로 컴백한 제이미는 지난 1일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불금엔 노래방' 코너에서 활약했다.제이미는 신곡 '배드 럭'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전했으며, DJ 테이와 함께 '예뻤어' 듀엣을 선보이는 등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제이미는 신곡 작업 과정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술술 써 내려간 곡"이라며 깊은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써진 가사에 담긴 진솔한 감정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질문에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리얼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며 예능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굿모닝FM 테이입니다'로 컴백 활동에 포문을 연 제이미는 오는 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비롯해 다채로운 방송 및 라디오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지난달 31일 발매된 제이미의 신곡 '배드 럭'은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으로, 제이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을 비롯해 대가족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3일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는 문지인의 지인인 남보라가 출연했다.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남보라는 "내가 장녀니까 사람들이 13남매 중 첫째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빠가 있어 8남 5녀 중 저는 둘째"라고 말했다. 이어 "막내랑 20살 차이 난다. 엄마가 막내를 45살에 낳았다. 여러분 노산 괜찮다. 저희 엄마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남보라는 남동생 중 휘호에 대해 경계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동생의 근황을 묻는 말에 "심한 발달 장애는 아니어서 직장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장애등급을 받았냐는 문지인의 질문에 "자폐로 받았다"며 "세계지도를 통으로 외우고 진짜 똑같이 그린다. 하나를 깊게 파는데 얘는 그게 책 읽기였다. 지금도 책을 진짜 많이 읽는다"고 설명했다.남보라는 현재 오빠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며 "우리 집은 유닛 활동이 활발하다"며 농담했다.이어 "식구가 많은 집안에서 자란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치고받고 싸우며 배우는 게 있다. 집에서 가족과 지내며 배웠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남보라는 2세 계획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땐 외동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부러웠다. 갖고 싶은 거 다 갖고 넓은 집에 혼자 있지 않나. 커서 보니까 동생들과 지내는 것도 재밌고 힘든 일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미니 9집 '도화선'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음반을 추가했다.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기관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매된 더보이즈의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이 발매 첫 일주일 동안 판매량 56만장을 돌파했다.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약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작 정규 2집 Pt.3 '러브 레터(Love Letter)' 대비 약 40%의 증가율을 기록, 더보이즈의 폭발적인 컴백 화력을 실감케 했다. 이로써 더보이즈는 지난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에 이어 세 번째 초동 하프 밀리언 셀러 음반을 추가했다.더보이즈는 컴백과 동시 음원, 음반,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 발매 직후 멜론 '핫 100' 전곡 차트인에 이어 타이틀곡 '트리거'가 벅스와 멜론 톱100까지 진입했다. 발매 2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태국,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홍콩 등 12개국 최상위권에 진입했다.한편 이들은 지난 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의 신곡 무대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료했다. 이들은 신곡 무대에서 K팝 신의 판도를 바꿀 '변혁의 선두자로' 변신, 거칠고 폭발적인 분위기 속 다인원의 시너지를 자랑하는 '에너제틱 퍼포머' 저력을 입증했다.특히 '트리거'를 표현하는 멤버들의 하나된 칼군무와 꽉 찬 무대 구성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배가하며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자랑해냈다.각종 예능 콘텐츠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MBC FM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