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상태가 웨딩사진을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김상태는 오는 12월4일 서울 KBS홀에서 10세 연하의 대학원생 서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인 서 씨는 모 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5개월 전 대학원 공부를 하며 처음 만나 약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마담웨딩컨설팅이 총괄하는 결혼식에서 주례는 온누리 교회 김정민 목사가 서고 사회는 개그맨 고명환이 본다. 축가는 가수 김경호가 부르기로 예정됐다.

김상태는 “예비신부는 착하고 여성스럽다. 특히 가족처럼 부모에게 잘한다. 부모가 딸처럼 느낄 정도”라며 “이 사람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99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상태는 KBS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통장’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최근 연기자 전환을 위해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몸무게를 10Kg 가량 줄여 ‘몸짱’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제공: 황마담웨딩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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