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일 대규모 사장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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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씨 부회장 승진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59)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삼성생명 사장에는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57)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3일 사장단 인사와 그룹조직 구성 내용을 동시 발표한다. 삼성 관계자는 2일 "인사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에 따라 이르면 3일 오전 10시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폭넓게 하고 싶다"는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는 물론 금융 및 화학 계열사의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최대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 사장에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을 내정한 것은 삼성생명이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외에 화재,카드,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화학계열사 사장단도 교체폭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지난해 승진 12명,전보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했으며 올해 인사폭은 작년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김순택 부회장과 함께 그룹조직을 이끌 사장급 명단도 발표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42)의 사장 승진이 예정된 데 이어 이부진 신라호텔 전무(40),이서현 제일모직 전무(37)도 부사장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준/김현예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은 3일 사장단 인사와 그룹조직 구성 내용을 동시 발표한다. 삼성 관계자는 2일 "인사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에 따라 이르면 3일 오전 10시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폭넓게 하고 싶다"는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는 물론 금융 및 화학 계열사의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최대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 사장에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을 내정한 것은 삼성생명이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외에 화재,카드,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화학계열사 사장단도 교체폭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지난해 승진 12명,전보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했으며 올해 인사폭은 작년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김순택 부회장과 함께 그룹조직을 이끌 사장급 명단도 발표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42)의 사장 승진이 예정된 데 이어 이부진 신라호텔 전무(40),이서현 제일모직 전무(37)도 부사장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준/김현예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