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4%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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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제 유가가 2일 강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내년 1월까지로 예정됐던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이 진정되고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급증 등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1.4%) 오른 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종가 기준으론 2008년 10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유가는 최근 1년 간 15% 상승했다.애널리스트들은 WTI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렌트유 1월 인도분도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1.60달러(1.8%) 오른 90.47달러에 거래됐다.이는 2008년 10월3일 이후 최고치다.ECB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 연장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를 낮췄고,외환시장에선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 2월물 가격은 온스당 1달러(0.1%) 오른 1389.30 달러에 거래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내년 1월까지로 예정됐던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이 진정되고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급증 등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1.4%) 오른 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종가 기준으론 2008년 10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유가는 최근 1년 간 15% 상승했다.애널리스트들은 WTI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렌트유 1월 인도분도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1.60달러(1.8%) 오른 90.47달러에 거래됐다.이는 2008년 10월3일 이후 최고치다.ECB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 연장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를 낮췄고,외환시장에선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 2월물 가격은 온스당 1달러(0.1%) 오른 1389.30 달러에 거래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