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홀딩스의 주가는 저점 대비 40% 이상 상승했지만 향후 상승 여력이 더 높다는 판단"이라며 "현주가는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4.7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51%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와 해외 부문 올해 이익 비중이 각각 54%, 46%로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골드윈코리아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펀더멘털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영원무역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영원무역홀딩스의 주당순익(EPS)이 18%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