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연료비연동제 재시행 후 미수금 감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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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에 따라 미수금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원열 연구원은 "미수금은 지난 9월 연료비연동제를 재시행한 후 점차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현재 4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미수금 충당을 위한 차입금 증가세는 둔화되고 증자 가능성도 낮아지는 긍정적인 도미노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현금배당성향은 지난해 23.5%와 유사한 24.0% 수준"이라며 "현금배당성향은 2005년 50.0%를 고점으로 현재까지 하향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배관확대와 삼척LNG 기지 건설, 해외투자 사업 등 투자금액 확보차원으로 배당성향이 낮아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다만 내년과 2012년 유형자산투자는 올해(1조8000억원) 대비 각각 25.5%, 35.6% 낮아질 것"이라며 "향후 배당성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원열 연구원은 "미수금은 지난 9월 연료비연동제를 재시행한 후 점차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현재 4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미수금 충당을 위한 차입금 증가세는 둔화되고 증자 가능성도 낮아지는 긍정적인 도미노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현금배당성향은 지난해 23.5%와 유사한 24.0% 수준"이라며 "현금배당성향은 2005년 50.0%를 고점으로 현재까지 하향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배관확대와 삼척LNG 기지 건설, 해외투자 사업 등 투자금액 확보차원으로 배당성향이 낮아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다만 내년과 2012년 유형자산투자는 올해(1조8000억원) 대비 각각 25.5%, 35.6% 낮아질 것"이라며 "향후 배당성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