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가 높은 배당수익률과 실적 개선세가 부각되면서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220원(5.29%)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도 1.03%, 강원랜드도 0.74% 상승세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3사 모두 배당성향이 50% 전후를 기록할 정도로 배당에 적극적"이라며 "기업별로 예상되는 배당이익률은 파라다이스가 5.0%, 강원랜드가 4.1%, GKL이 3.1%"라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도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성장에 한국 업체가 동반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1월에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2.1% 증가한 173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