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4조원을 돌파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800원(2.37%)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

외국계 증권사인 CS증권 창구 등에서 11만7951주이상의 매수 거래가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거래 1순위(수량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주사 전환으로 인한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달간 약 40%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면서 단기급등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