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이 안정성과 가격 매력이 돋보인다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KPX케미칼은 전날보다 2.28%(1200원) 상승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PX케미칼이 안정성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함께 갖춘 화학주"라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 23% 증가한 1300억원, 142억원을 기록해 회사 자체 연간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간배당 500원, 기말배당 1000원의 안정적인 배당정책이 돋보이고, 주가 발목을 잡고 있던 유통주식수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곽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KPX케미칼은 유통가능 주식수가 적어 그동안 낮은 거래량이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액면분할을 통해 문제 해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