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상승,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41%) 오른 257.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 소식에 257.90으로 출발, 지난달 11일 기록한 전고점인 257.60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선물을 상승시키고 있다. 외국인이 685계약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7계약과 83계약의 매도 우위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를 넘어선 콘탱고 상태다. 차익거래에서 순매수가 나오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의 매도 물량이 더 많아 전체 프로그램은 426억원의 순매도다.

미결제약정은 4045계약 증가한 11만156계약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