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3일 광주지점이 개설 2년만에 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점은 2008년 9월5일에 개점했다.
HMC투자증권 측은 "오래 전부터 영업하고 있는 광주 지역 내 타 대형증권사의 점포별 위탁자산이 3000~4000억원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괄목한 만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증권사 측은 광주지점이 현대차그룹의 거점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역특성상 공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춰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ELS, 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