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현대F&G와의 합병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하락 중이다.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전날보다 500원(4.24%) 보다 떨어진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전날 장후에 현대F&G와의 합병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에서 "최근 합병과 관련된 세법, 증권 발행 등이 변경될 것으로 예고돼, 이 법과 규정이 동사의 합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 뿐 현대그린푸드와 현대F&G의 합병은 기정사실"이라며 "현대그린푸드는 외형확대와 사업다각화에 따라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현재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