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1 달력 모델 최종 우승자가 공개된다.

3일 MBC에 따르면 지난 1월 '다시 태어난다면?'을 시작으로 1년여에 걸쳐 매달 새로운 미션과 콘셉트로 진행된 '무한도전-도전! 달력모델'의 최종 우승자가 드디어 4일 공개된다.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매달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매겨 두번의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탈락과 함께 누드촬영의 벌칙이 주어진다.

또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금 한 냥과 달력 표지모델의 영광이 주어진다.

지난 주 정준하의 탈락과 함께 마지막 12월 달력 촬영의 주인공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특히 이번 미션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사진작가와 짝을 이뤄 '웃음'이라는 주제로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이다.

이번 심사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자리인 만큼 최종 3인의 사진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평가해줄 특별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2011년 달력의 표지를 촬영하게 될 영광의 주인공과 탈락자들의 굴욕적인 누드촬영 현장은 4일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