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前사령관 "北도발 해법, 보복 공격이 최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3일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즉각적이고 비대칭적으로 보복 공격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벨 전 사령관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 초청 '미래 한 · 미동맹 관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성실 · 신의 · 원칙을 위배한 김정일 정권의 도발에 대한 해법은 즉각 무력으로 대응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미국은 헬리콥터 공격대대를 한국에 배치하거나 전투대대를 전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상훈련의 강도 또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벨 전 사령관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 초청 '미래 한 · 미동맹 관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성실 · 신의 · 원칙을 위배한 김정일 정권의 도발에 대한 해법은 즉각 무력으로 대응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미국은 헬리콥터 공격대대를 한국에 배치하거나 전투대대를 전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상훈련의 강도 또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