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송 의료복합단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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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법인 창립총회…이달 출범
보건복지부는 3일 대구 · 경북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대구 · 경북의 운영법인은 '대구 · 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충북 오송의 운영법인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으로 명명됐다. 두 재단은 비영리 운영법인으로 교육과학기술부 · 지식경제부 · 보건복지부 등 주무관청 허가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출범한다.
재단이 설립되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공사의 발주와 우수 의료연구인력 유치 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두 재단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 개발(R&D)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연구 · 개발 중심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두 재단은 이사장 없이 14명의 이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1차 공모를 해 최종 선정된 복지부 장관 출신 후보자를 국무총리실에 추천했지만 탈락했다"며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 경북 단지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합성신약과 정보기술(IT) 기반 첨단 의료기기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오송 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13만㎡ 부지에 조성된다.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기술(BT) 기반 첨단의료기기 생산으로 특성화될 예정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이날 총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불치병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첨단화된 의료기기들을 국내 기술로 생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이날 총회에서 대구 · 경북의 운영법인은 '대구 · 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충북 오송의 운영법인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으로 명명됐다. 두 재단은 비영리 운영법인으로 교육과학기술부 · 지식경제부 · 보건복지부 등 주무관청 허가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출범한다.
재단이 설립되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공사의 발주와 우수 의료연구인력 유치 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두 재단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 개발(R&D)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연구 · 개발 중심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두 재단은 이사장 없이 14명의 이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1차 공모를 해 최종 선정된 복지부 장관 출신 후보자를 국무총리실에 추천했지만 탈락했다"며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 경북 단지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합성신약과 정보기술(IT) 기반 첨단 의료기기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오송 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13만㎡ 부지에 조성된다.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기술(BT) 기반 첨단의료기기 생산으로 특성화될 예정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이날 총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불치병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첨단화된 의료기기들을 국내 기술로 생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