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김유미씨와 5일 결혼…사회자는 배우 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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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 커플이 오는 5일 오후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주)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최희섭씨의 야구계 동료들을 포함 약 700 여분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줄 예정이며, 예식에 앞서 오전 10시경 두 분이 함께 기자 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소감,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 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오지호가 맡기로 했으며 김동률이 축가를 불러 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앞둔 최희섭은 “다음 시즌 준비로 훈련에 매진하느라 예비신부가 결혼 준비 내외적인 부분을 모두 도맡아 하였고 이 부분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하나 보답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 김유미는 “오랫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온 덕에 결혼을 앞두고 크게 긴장되거나 떨리지는 않는다. 앞으로 예비신랑이 운동에 전념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직접 모든 것을 챙기고 내조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다음시즌부터 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되는 겹경사를 맞아 신혼여행과 달콤한 휴가도 반납한 체 훈련에 매진 중이며 결혼식을 마친 후 간단한 휴식기간을 가진 뒤 다음시즌을 위한 준비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