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동호, 기섭, 일라이가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세 사람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레알 스쿨'에 출연한다.

'레알 스쿨'은 영어 울렁증이 심한 고등학생들이 영어 마을에 기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청춘 시트콤으로 총 4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동호는 영화 '이층의 악당', 일라이는 태국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기섭은 첫 연기 도전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10대 청소년 시청자 층을 타겟으로 한 만큼 젊은층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키스 멤버들 외에도 비롯 박슬기, 도지한 ,주다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동호는 "TV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의 촬영 현장이 기대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일라이는 "한번 출연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멤버들에게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레알스쿨'은 내년 1월 3일부터 8주 동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