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대출 확인서가 미흡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환은행 등 9개 채권 금융기관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주주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 확인서는 채권단이 요구한 대출계약서와 다르고 의혹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현대그룹에 7일까지 추가 증빙자료를 제출할 기회를 주고 향방을 결정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