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코' 서경석이 방송 최초로 가상 코 성형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MBC '미라클'의 MC로 활약 중인 서경석은 4회 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개그우먼 김지선의 집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서경석은 자신의 코 성형 후의 모습을 확인, 본인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촬영 중 우연찮게 코를 성형한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도구를 발견한 김지선이 화살코로 유명한 서경석에게 테스트를 시도했다.

평소 화살코에 자부심을 느끼며 끝까지 테스트를 거부하던 서경석은 출연자들의 부추김에 어쩔 수 없이 테스트에 응했다.

날렵하고 매끈한 코로 변신한 서경석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촬영장에서는 일제히 찬사가 쏟아졌다.

서경석은 높아진 콧날과 전체적으로 인상이 지적인 이미지을 가진 훈남으로 변신했다. 함께 출연한 김지선, 오상진, 선우용여는 "진짜로 훈남 서경석의 모습을 보여달라. 코 성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훈훈한 모습도 잠시,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는 도구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변한 코를 보며 서경석은 "너무 아프다."고 울상을 짓는 광경에 촬영장은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서경석씨가 진행하는 새 MBC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코 성형이 얼마나 사람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미스코 성형 시술의 주 목적은 코끝, 콧대 등 콧대에서 코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늘씬하고 오똑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스코 성형은 서경석씨가 훈남 이미지로 변신, 참석한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놀란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가량 소요되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사 바늘 자국 외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미스코 성형은 MIS(Minimal Invasive Scaffolder)란 특수한 원리를 이용한 코성형 시술법이다.

한편, 서경석의 놀라운 코 성형 후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6시 50분에 MBC '미라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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