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자살방지 캠페인송 '어깨'를 만들다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양동근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어깨'라는 곡과 얽힌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양동근은 "군에 있을 때 자살방지예방교육 캠페인송으로 만든 곡"이라며 "군 복무를 했던 친구들 중 차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곡을 쓰기 전에 간부들과 자살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며 "곡을 쓰기 전에 그 느낌을 받아야 했다. 실제로 자살충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양동근은 "공유가 이 곡을 특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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