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의 인테리어 사진 및 일부 제원을 공개하며 사전 계약에 나섰다.

현대차는 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그랜저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3.0 람다 GD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적용한 모델이 시판된다.

이중 3.0리터 람다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과 최대토크 31.6kg·m, 연비 11.6km/ℓ를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 인테리어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기본 콘셉트로 한 외장 디자인과 연속성을 부여해 활강하는 날개의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페시아 모습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Y자형 크러쉬패드 및 넥타이 이미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무릎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국내 최초로 9개 에어백을 기본화했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고객 중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25쌍(50명)을 추첨해 내년 3월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벤쿠버, 휘슬러 등 캐나다 관광지로 초대하는 '캐나다 서부여행 이벤트'를 진행다. 또 응모 고객 250가족(1가족 4명 기준, 총 1000명)을 추첨해 다빈치 전시회에 초청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