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오리온은 서울 문배동 사옥 안에 직원 휴식공간인 ‘펀 스테이션’(Fun Station)을 새롭게 꾸며 ‘情(정) 타임’으로 최근 다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情타임’은 근무시간 중 잠깐 휴식을 취하며 다른 직원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넓이는 100m(약 30평) 규모다.초코파이를 비롯한 오리온 제과 상품과 커피머신,테이블 등이 비치돼 있다.특히 커피머신 옆에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두어 커피가 만들어지는 동안 작은 나눔의 실천도 할 수있도록 했다.

‘情타임’은 오리온의 대표 히트상품인 초코파이를 통해 이달부터 새로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 명칭으로 출출할 때 가까운 사람들과 초코파이를 함께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직원용 고급 카페가 설치된 것은 하루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보내야 하는 일터가 즐거운 공간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내부 고객인 임직원들이 ’情타임‘에서 휴식을 취하고 회사 만족도가 높아지면 결국 히트 상품도 더 많이 만들어지고 회사 품격을 한 단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