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폐열발전社 제네시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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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일본의 중 · 저온 폐열발전 업체를 인수했다. 포스코가 비철강 부문의 해외 기업을 인수 · 합병(M&A)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5일 일본 제네시스사의 지분 51%를 6억1000만엔(8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가 30%를 보유하며,나머지 21%는 포스코재팬이 참여했다.
제네시스는 1989년 자본금 14억엔으로 설립됐으며,경제성이 낮아 산업설비 등에서 가스형태로 배출돼 버려지던 중 · 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표층수와 심층수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 온도차 발전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네시스 인수 후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설비제작 회사인 성진지오텍,포스코건설 등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역량을 결합해 2013년까지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 폐열발전 설비를 설치,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포스코는 5일 일본 제네시스사의 지분 51%를 6억1000만엔(8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가 30%를 보유하며,나머지 21%는 포스코재팬이 참여했다.
제네시스는 1989년 자본금 14억엔으로 설립됐으며,경제성이 낮아 산업설비 등에서 가스형태로 배출돼 버려지던 중 · 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표층수와 심층수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 온도차 발전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네시스 인수 후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설비제작 회사인 성진지오텍,포스코건설 등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역량을 결합해 2013년까지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 폐열발전 설비를 설치,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