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셀트리온, 시총 4조 눈앞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적 호전·한달새 1조 급증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 달 새 1조원 넘게 급증하며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3일 3만36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10월 말 2만4900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11월 들어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탔다. 이에 따라 10월 말 2조8876억원이던 시가총액도 지난 3일 장중 한때 4조원을 돌파한 뒤 3조8971억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1위인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업과 비교하면 대림산업(4조1412억원)에 이어 62위에 불과하지만,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라는 '간판선수'가 떠난 뒤 2년여 동안 3조원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이 전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급성장세는 바이오 의약품 원료 생산 부문에서 꾸준히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데다,유방암 치료제 '허셉틴'과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3일 3만36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10월 말 2만4900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11월 들어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탔다. 이에 따라 10월 말 2조8876억원이던 시가총액도 지난 3일 장중 한때 4조원을 돌파한 뒤 3조8971억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1위인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업과 비교하면 대림산업(4조1412억원)에 이어 62위에 불과하지만,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라는 '간판선수'가 떠난 뒤 2년여 동안 3조원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이 전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급성장세는 바이오 의약품 원료 생산 부문에서 꾸준히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데다,유방암 치료제 '허셉틴'과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