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목표주가 7만원으로 상향"-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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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기아차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판매대수와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높인 것을 반영해 기아차의 12개월 전망 주당순익을 8.7% 상향 조정했다"며 "해외자회사의 자본잠식 규모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목표 주가수익비율도 10배에서 11배로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아차의 재고는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K5는 미국시장 판매가 막 시작됐고, 잔존가치는 기존 로체의 32%에서 53% 급등해 쏘나타의 54%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계획된 5개 신규모델 출시로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미국공장은 10월 각각 스포티지 R과 쏘나타 Fe를 출시해 11월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해외 비중 상승세와 10월부터 시작된 최고 판매 기록 경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판매대수와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높인 것을 반영해 기아차의 12개월 전망 주당순익을 8.7% 상향 조정했다"며 "해외자회사의 자본잠식 규모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목표 주가수익비율도 10배에서 11배로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아차의 재고는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K5는 미국시장 판매가 막 시작됐고, 잔존가치는 기존 로체의 32%에서 53% 급등해 쏘나타의 54%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계획된 5개 신규모델 출시로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미국공장은 10월 각각 스포티지 R과 쏘나타 Fe를 출시해 11월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해외 비중 상승세와 10월부터 시작된 최고 판매 기록 경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