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취소…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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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한전기술에 대해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입찰 취소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한국형 원자로의 경쟁력과 해외 수주로 인한 장기 성장성은 여전해 조정시 '매수'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던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협상을 포기했다"면서 "한국이 유일한 후보였지만 협상 포기로 인해 리투아니아가 잠재 원전 수주국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한국이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자진 포기이기 때문에 한국형 원자로의 경쟁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터키와 리투아니아의 원전 수주 가능성은 낮아졌다"면서도 "말레이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등 잠재적인 원전 수요국들이 충분해 성장 기회는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던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협상을 포기했다"면서 "한국이 유일한 후보였지만 협상 포기로 인해 리투아니아가 잠재 원전 수주국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한국이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자진 포기이기 때문에 한국형 원자로의 경쟁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터키와 리투아니아의 원전 수주 가능성은 낮아졌다"면서도 "말레이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등 잠재적인 원전 수요국들이 충분해 성장 기회는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