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기업가치 상승 기대"…적극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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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6일 삼성물산에 대해 "실적개선과 체질개선 작업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9.7%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안효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경우 지난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이부진 사장이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무에 임명)와 관련돼 단기 급등했으나, 2011년 예상되는 큰 폭의 실적개선과 체질개선 작업을 통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을 감안할 때 시장대비 주가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물산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대비 각각 14.1%와 41.6% 급증한 15조1000억원, 5263억원에 달할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2011년 상사부문과 건설부문 매출을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19.8%, 8.8% 증가한 7.7조원, 7.4조원으로 보고 있다"며 "외형대비 영업이익의 급증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그룹공사 물량의 증가, 이로 인한 원가율 하락과 외형 증가에 따른 판관비중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체질개선 작업도 더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주 이부진 사장의 삼성물산 배치는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회사의 고성장 전략 가시화에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라며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해외에서 지역 및 공종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상사부문은 석유를 비롯한 희귀 광물자원 개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안효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경우 지난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이부진 사장이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무에 임명)와 관련돼 단기 급등했으나, 2011년 예상되는 큰 폭의 실적개선과 체질개선 작업을 통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을 감안할 때 시장대비 주가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물산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대비 각각 14.1%와 41.6% 급증한 15조1000억원, 5263억원에 달할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2011년 상사부문과 건설부문 매출을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19.8%, 8.8% 증가한 7.7조원, 7.4조원으로 보고 있다"며 "외형대비 영업이익의 급증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그룹공사 물량의 증가, 이로 인한 원가율 하락과 외형 증가에 따른 판관비중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체질개선 작업도 더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주 이부진 사장의 삼성물산 배치는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회사의 고성장 전략 가시화에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라며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해외에서 지역 및 공종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상사부문은 석유를 비롯한 희귀 광물자원 개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