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제품 마진 개선…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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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제품 마진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6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비수기인 11~12월 현재 중동 및 동남아 신증설 설비가 지연 가동과 문제의 지속으로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8% 급증한 5394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마진이 중동, 동남아, 중국 신증설 공장들의 지연 가동으로 예상과 달리 좋다"면서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군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재고조정과 계절적 수요약세로 인해 편광판 수요 감소와 단가의 약세가 나타났고, 일본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2차전지 부문의 수익성도 위축됐다"면서도 "이 두 사업의 수익성은 각각 전방산업 회복과 업계 경쟁완화에 힘입어 2011년 2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비수기인 11~12월 현재 중동 및 동남아 신증설 설비가 지연 가동과 문제의 지속으로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8% 급증한 5394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마진이 중동, 동남아, 중국 신증설 공장들의 지연 가동으로 예상과 달리 좋다"면서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군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재고조정과 계절적 수요약세로 인해 편광판 수요 감소와 단가의 약세가 나타났고, 일본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2차전지 부문의 수익성도 위축됐다"면서도 "이 두 사업의 수익성은 각각 전방산업 회복과 업계 경쟁완화에 힘입어 2011년 2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