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4분기 원전 매출 급증…어닝쇼크에서 회복-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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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우진에 대해 4분기 원전 매출이 급증하면서 전분기 어닝쇼크에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만원을 유 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진은 지난 3분기 한수원의 원전계측기 구매의 일부가 내년 이후로 지연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억 원, 6000만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원전 계측기 매출이 정상화 됨으로써 매출, 영업이익이 203억원, 51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며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우진의 2011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57억원, 1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전계측기 매출액이 290억원으로 올해 약 180억 원에 비해 약 6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52%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국내에 현재 20개의 원전이 가동중이고 8개가 건설중이며 정부는 10기를 2030년까지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며 "원전용 계측기가 평균 5~6년 주기로 교체해야 되는 핵심 소모품이고 독점업체임을 감안하면 향후 20년동안 우진의 성장은 보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우진의 주가는 3분기 어닝쇼크와 한국형 원전의 터키 수출 지연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이 큰 폭 회복되며 3분기의 어닝쇼크가 일회성이었음이 확인될 것이고 해외 원전 수주보다 국내 원전의 증가가 투자의 핵심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진은 지난 3분기 한수원의 원전계측기 구매의 일부가 내년 이후로 지연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억 원, 6000만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원전 계측기 매출이 정상화 됨으로써 매출, 영업이익이 203억원, 51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며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우진의 2011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57억원, 1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전계측기 매출액이 290억원으로 올해 약 180억 원에 비해 약 6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52%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국내에 현재 20개의 원전이 가동중이고 8개가 건설중이며 정부는 10기를 2030년까지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며 "원전용 계측기가 평균 5~6년 주기로 교체해야 되는 핵심 소모품이고 독점업체임을 감안하면 향후 20년동안 우진의 성장은 보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우진의 주가는 3분기 어닝쇼크와 한국형 원전의 터키 수출 지연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이 큰 폭 회복되며 3분기의 어닝쇼크가 일회성이었음이 확인될 것이고 해외 원전 수주보다 국내 원전의 증가가 투자의 핵심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