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강세…검찰수사 급제동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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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55%)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전 재무최고책임자(CFO)인 홍동옥(62) 여천NC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이 영장 기각 사유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힘에 따라 구속 수사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의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서 대한생명은 NAV(순자산가치)의 약 5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라며 "대한생명이 지난 2분기(7월~9월) 매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데다 빠르게 부담이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중요한 현금창출원인 제조부문에서도 꾸준히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항공기 부품 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55%)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전 재무최고책임자(CFO)인 홍동옥(62) 여천NC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이 영장 기각 사유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힘에 따라 구속 수사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의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서 대한생명은 NAV(순자산가치)의 약 5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라며 "대한생명이 지난 2분기(7월~9월) 매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데다 빠르게 부담이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중요한 현금창출원인 제조부문에서도 꾸준히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항공기 부품 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