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상습 투여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안겨진 연기자 김성민(37)이 최근 여자친구와의 결별에 이어 조울증에 시달렸던 사연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측근은 "김성민의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다"며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김성민은 매우 활발하고 열정적인 친구지만 혼자 있을 때는 침울할 정도로 조용해 조울증이 아닌가라는 걱정도 들었다”고 귀띔했다.

김성민은 지난해 12월 KBS 대하사극 '명가' 제작발표회에서 “2007년 우울증에 걸리고 집에서 늘 잠을 못 잤다”며 심리적 고통을 앓아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성민은 긴급 체포된 다음날인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저를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라는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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