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가 데이터 트래픽(송·수신량) 급증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54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4.53%(250원)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 4세대(4G) 이동통신서비스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올해 초 에이스테크는 4G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WTL, AXIS를 인수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WTL, AXIS가 4G 서비스의 핵심장비인 초소형 기지국 'RRH'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RRH 관련 매출이 내년 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는 점을 감안해 에이스테크의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