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바로 앞 40만㎡ 규모의 도심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위치
조망권,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가기준 최고 1억원 웃돈 붙어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 '인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Ⅰ'이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2007년 6월 청약 당시 39.4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평형 마감될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던 곳이다.

이러한 청약 열기는 시세에도 영향을 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 정도 올랐으며 호가로는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태다.

실수요자가 가장 많은 전용 77㎡형의 경우, 조망이 우수한 30층 이상의 고층은 3억8000~9000만원선, 15층 이하는 3억3000만~4000만원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보통 6000만~7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들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조망이 우수한 아파트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문의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Ⅰ'은 지상 47층, 3개동에 전용면적 77㎡~283㎡형 총 729세대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40만㎡ 규모의 도심공원인 센트럴파크가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탁트인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세대에서 공원 조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상층인 4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 모든 입주민들이 우수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안에는 중앙 수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조경수도 식재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파트 저층부와 상업시설 옥상에 스카이가든도 마련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I은 센트럴파크를 비롯, 컨벤션센터(컨벤시아), 중심상업지구, 국제학교 등이 들어서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하여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