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콩조림에서 1cm의 유리조각이 발견돼 원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신무역이 수입한 것으로 제조업체는 중국 ANQIU RONGDA FOODSTUFFS CO., LTD이다. 유통기한은 2011년8월5일이고 총 2만1600kg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

제품의 이물질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소비자가 식사 반찬으로 먹던 중 입 안에서 발견, 3일 신고했다.

식약청은 "이물질이 들어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등에 관한 자료를 받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이 콩조림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