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6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일본이 내려가고 중국, 대만, 홍콩이 상승하고 있다.

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7포인트(0.30%) 빠진 10147.4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가치가 상승해 주요 수출주들이 내림세를 보이며 증시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달러당 84엔을 전후하던 엔화는 이날 82엔대까지 내려갔다. 엔화 강세로 해외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려되며 파나소닉이 1.66%, 캐논이 1.58%, 니콘이 1.24% 내렸다.

다만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서 하락은 제한적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유럽계 자금이 유입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11시19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78% 오른 8691.53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1.21% 상승한 23602.13을 나
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95% 오른 2869.47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52.32로 0.25%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