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총 82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10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오는 10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 ELS 제1691회'는 HSCEI지수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이며, 6개월 주기로 조기상환 평가일이 돌아온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지수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연 14.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지수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4.0%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KT, 현대차,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삼성SDI, OCI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ELS 상품들을 공모한다. 또한 중국 A주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인덱스를 추종하는 'i-Shares FTSE/Xinhua A50 차이나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기초자산인 DLS 제187회를 출시한다.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 ELS 제1687회∼1691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까지, 제1692회∼1696회는 10일 오후 2시까지 전국 각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DLS 제187회는 이달 10일 오후 4시까지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전화 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