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판매회사 평가는 불완전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과 추천 펀드의 향후 수익률까지 고려하여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은행 11개사, 증권회사 19개사, 보험 2개사 등 총 32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최우수 등급에는 유진투자증권을 비롯 광주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삼성증권 5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판매상담 전 직원에 대해 수시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부서 합동 전 영업지점에 대한 방문 점검, 영업점 자체 롤플레잉 점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상품 완전 판매 절차를 수행하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벌여온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운용사의 리스크 요인을 매월 분석 점검해 펀드를 관리하며 펀드 고객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 관리직원을 지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덕용 유진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유진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펀드판매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심층적이고 개인 투자 성향에 부합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