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6살짜리 검은색 말레이곰 1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대공원 우리에서 벗어난 이 곰은 무게 80kg에 이르며,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관계자 50여명, 서울대공원 직원 120여명이 목격 지점으로 이동 중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수색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탈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