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 초반 연고점을 넘어섰지만, 닷새만에 하락했다.

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40포인트(0.15%) 내린 257.70으로 장을 마쳤다.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한때 258.15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높여놨다. 이후 개인이 매수로 태도를 바꿨지만,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에 나서며 1876계약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84계약, 930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에서 콘탱고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매도 우위였던 차익거래도 순매수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비차익거래의 매도세가 더 강해 전체 프로그램은 443억원의 순매도였다.

거래량은 21만4230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1만계약 이상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만2102계약 줄어든 9만6472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