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사 10주년을 맞는 STX그룹은 앞으로 10년간 '글로벌 개척정신,인재경영,시너지 효과 확대'를 3대 경영기조로 삼기로 했다.

STX는 최근 STX 문경리조트에서 강덕수 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 등 23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초 마련한 '2020년 매출 1000억달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톱 사업부문 육성 △경영효율성 극대화 △시스템 경영 확립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 등 '4대 핵심전략'도 정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개척정신을 발휘해 남미나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제 2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