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주주 구성의 적정성,거래 관계 개선 및 공익성 실현 정도,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 등 공공성에 대한 배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김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은 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홈쇼핑 채널 정책 방안'을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중기 전용 홈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공정 거래를 위한 기초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통위는 한 개 또는 두 개의 사업자를 승인할 계획"이라며 "중기 제품 편성 비중에 대해 100% 또는 80% 이상 등 두 개 안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채널 소유 자격과 관련,△중소기업 및 공공 성격의 단체 △중소기업,공공 성격의 단체 및 민간 단체 △제한을 두지 않되 중소기업 주주 구성을 우대하는 방안 등을 분석하고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